코레일, 경부선 노량진역 등 75개역 승강장의 의자 교체
수도권 광역전철역 승강장의 의자가 원목의자로 산뜻하게 바뀐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박광석)은 수도권 광역전철역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하반기 경부선 노량진역을 비롯해 총 75개 광역전철역 승강장 접객의자를 안착감이 뛰어난 원목으로 제작된 의자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존 광역전철역 의자가 역마다 크기와 재질이 각양각색으로 만들어져 있어, 통일된 코레일 이미지를 반영시키지 못했다“며, ”PVC재질 의자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손돼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철제 의자는 동절기에 이용이 불편한 것 등을 보완해 이번에 규격화된 원목의자로 전면교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사진설명: 위에부터 교체 전과 후)
이번 전철역 의자 교체로 광역전철역의 접객 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레일은 2009년까지 모든 광역전철역 승강장의 접객의자를 표준화된 원목의자로 교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