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주요기관의 유가전망 상향조정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02/B 상승한 $129.07/B,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78/B 상승한 $127.84/B에 마감됀 한편,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1.95/B 상승한 $120.40/B에 마감됐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으며,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일 대비 0.88%($0.014) 상승한 $1.565 수준을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미 생산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어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 피력했으며, Credit Suisse와 Societe Generale사 등 금융기관의 유가전망상향조정 영향으로 유가 상승했다.
투자은행인 Credit Suisse사는 2008년 유가전망을 당초 $91/배럴에서 $120/배럴로 상향조정했고, 프랑스 시중은행인 Societe Generale사 또한 2008년 유가를 $14/배럴 상향조정한 $115/배럴로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