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화물수송수요 증대와 물류수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충북선 화물열차 운행체계를 내달 1일부터 개편·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북선 열차와 중앙·태백선열차 간 환승고객의 편리성 증대 및 ‘빠른 철도’ 이미지 향상을 위해 여객열차 일부 운행시각을 조정 및 단축한다.
화물열차의 경우 벌크양회 사유화차와 코레일 화차의 공동운용효과 극대화 및 철도 물류수송 효율화 증대를 위해 일부 운행구간을 연장운행하고 중앙선·태백선·영동선 화물열차의 운전시각도 단축하며, 열차운전시각이 개편되는 열차는 총 471개로서 여객열차 29개, 화물열차 200개, 회송 및 기타열차 242개이다.
최종일 코레일 운영조정팀장은 고객 만족 증대를 위해 이번 열차운전시각 개편 및 조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고객의 불편해소와 열차운행의 효율화 증대를 위해 필요하다면 열차운행시각 전면개편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