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행사로 특허기술이전 컨퍼런스, 특허기술 경매 등 함께 열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특허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자와 특허기술 판매를 희망하는 공급자간 특허기술 거래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2008 특허기술이전 상담회｣를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320호, 321호)에서 개최한다.

특허청은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본 행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수요기업 47사로부터 총 108개 수요기술을 확보하고, 이에 적합한 공급기술 59개 연구기관(사) 507개의 특허기술을 발굴하였다.

이번 수요기술 및 공급기술 조사에 신청주체를 보면,  특허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기술수요자는 중소기업이 93%로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특허기술 판매를 희망하는 기술판매자의 경우에는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이 53%로서 과반을 이뤄, 기술마케팅･사업화(Business) 영역과 기술개발(R&D)의 영역이 구분되는 특징을 보였다.

 
금년도의 경우에는 수요자가 원하는 정확한 수요기술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이전 전문가에 의한 사전 인터뷰를 실시하여 구체적으로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사전에 파악하였기 때문에, 행사에서 수요자 및 공급자간 보다 내실있는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이번행사에는 특허기술이전컨퍼런스, 특허기술경매, 특허기술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특허 기술도입 및 이전에 관심있는 사람은 사전신청을 통하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특허기술경매 행사는 일반적인 공개경쟁 경매방식(입찰형식)에 따라 행사당일 현장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므로 흥미있고 현장감있는 기술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기술이전 컨퍼런스는 기술이전과 관련된 정책자금, 세무법률, 기술료 책정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열려, 기술거래 당사자가 아닌 일반 참여자에게도 다채로운 실무지식이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창룡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현재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제품 사이클에 맞추어 새로운 기술발굴을 원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본 특허기술이전상담회가 공공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우수한 특허기술이 적재적소! 중소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기술이전에 관심있는 기업, 개인발명가, 공공연구기관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특허기술이전상담회 및 부대행사와 관련된 정보는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나 인터넷특허기술장터(www.ipmart.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기술평가팀(02-3459-2851, 2886, 2887, 2889)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