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가이드

알바생 절반 나는 포커페이스 아니야

아르바이트생 절반은 스스로 ‘포커페이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알바누리(www.albanuri.co.kr)와 함께 알바생 957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와 포커페이스’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나는 포커페이스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설문조사에 참여한 알바생 957명 중 53.1%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가장 표정관리가 안 되는 순간으로는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할 때가 30.7%를 차지, 2위와 무려 2배 가량의 득표 차이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이어 ▲당황스러운 실수를 했을 때(15.5%), ▲마음과는 달리 ‘괜찮다’고 말해야 할 때(14.6%), ▲몸이 피곤할 때(13.2%)가 뒤를 이었다. ▲표정관리가 안 되는 순간 없이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고 응답한 알바생도 7.8%에 달했다. 그 외 기타의견으로는 ▲상사에게 혼날 때,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있을 때, ▲진상 손님을 만났을 때, ▲생리현상을 참아야 할 때 등이 있었다.


포커페이스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알바생 94.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어차피 내가 해야 할 일이니까(32.5%)와 ▲사장님 및 손님에게 신뢰감을 심어 주기 위해(28.1%)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본심을 드러내는 쪽이 손해이기 때문이란 응답도 20.5%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렇게 포커페이스에 대한 알바생들의 필요성을 공감하듯 실제로 표정관리를 잘하는 아르바이트 동료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부정적인 시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보는 자신의 생각으로 31.0%의 알바생이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부럽다는 22.4%, ▲어른스러워 보인다는 8.4%, ▲본받고 싶다는 7.0%로 긍정적인 시선이 68.8%에 달했다. 반면 ▲진실하지 않아 보인다(12.6%), ▲좀 무섭다(9.4%), ▲얄밉다(7.6%) 등의 부정적인 시선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위기의 순간을 만났을 때 표정을 관리하는 자신의 비법으로는 ▲상대방의 눈을 피해 다른 곳을 본다(18.3%)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재 자신의 위치를 곱씹는다(17.6%), 3위는 ▲다른 생각을 한다(15.6%)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크게 심호흡(14.0%), ▲과장된 표정과 제스처(11.6%), ▲머리 속을 하얗게 비우는 것(11.1%)도 알바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표정관리 비법으로 드러났다. 아예 표정관리 비법이 ▲없다고 응답한 알바생들은 8.2% 가량이 있었다. 성별로 선호하는 표정관리 비법은 남자 알바생의 경우 ▲시선 피하기(20.7%), 여자 알바생은 ▲다른 생각(20.9%)으로 각각 달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