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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C&중공업 3500만$ 규모 자금유치

그리스 선주사‘타킷마린’과 전략적 파트너쉽 추진


국내 신설 중형 조선사인 C&중공업(008400)(대표이사 임갑표)은 그리스의 선주사인 ‘타킷마린(Target Marine)’사와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추진키로 하고 이의 일환으로 타킷마린사로부터 3,500만불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C&중공업 관계자는 이중 2,000만불은 이미 입금되었으며, 잔여 1,500만불도 5월내에 전액 입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외국 선주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자금유치는 세계 조선시장에서 국내 조선업계에 대한 신뢰감과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이다.  외국 선주사가 한국의 조선사와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추진하는 것은 최근 들어 한국의 신설 중형조선사 들과 경쟁관계인 중국 조선업체들의 생산차질로 인한 납기 지연 등이 빈번해 지자 세계 조선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그만큼 반사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타킷마린 측으로서는 안정적이고 원활한 선박을 확보하기 위하여 C&중공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C&중공업은 그리스선사인 타킷마린과는 8만1천톤급 벌크선 총 16척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타킷마린측은 C&중공업과 장기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협력관계를 모색중이고, 이에 따라 C&중공업은 첫호선 건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건조공정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C&중공업은 그리스 ‘타킷마린’사 외에도 유럽, 대만, 중국, 한국 등의 선주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총 62여척의 벌크선을 수주하였으며, 올해 말 첫 호선을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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