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제유가는 미 석유수요 감소 및 달러화 강세 지속에 따라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4.41/B 하락한 $126.62/B,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4.04/B 하락한 $126.89/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 나이지리아 테러 소식 등이 뒤늦게 반영되어 전일대비 $3.10/B 상승한 $123.92/B에 마감됐다.
미 석유수요가 고유가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Oppenheimer Funds사 Jerry Webman 경제학자는 수년간의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의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로이터에 의하면 달러/유로 환율이 4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달러/유로) : 1.564(5.28일)→1.551(5.29일), 전일대비 0.8% 하락
한편, Oil Movement사는 OPEC11국(앙골라, 에콰도르 제외)의 4주 평균 해상 수출물량(~6.14일)이 전월대비 36만 b/d 증가한 2480만 b/d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