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제유가는 전일 급락세에 대한 매수세 유입과 달러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3/B 상승한 $127.35/B,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9/B 상승한 $127.78/B에 마감한 한편,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 미 석유수요 감소 소식 등이 뒤늦게 반영되어 전일대비 $3.91/B 하락한 $120.01/B에 마감했다.
전일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대한 매수세 유입으로 유가 상승에 영향을 주었고 미 Cameron Hanover사의 Peter Beutel 에너지 분석가는 전일 유가 급락으로 인한 매수세 유입으로 유가가 상승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유로 대비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30일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1.551)대비 0.004 상승한 1.555 기록(로이터)했으며,
Energy Security Analysis사 Rick Mueller 에너지 분석가는 달러화 가치 변동이 원유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민간 기상예보업체인 Planalytics사는 올해 허리케인이 전년대비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