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시즌 시작으로 인한 정제시설 타격우려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1/B 상승한 $127.76/B,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4/B 상승한 $128.02/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도 전일 대비 $0.97/B 상승한 $120.98/B에 마감됐다.
허리케인시즌 시작으로 인한 정유시설 타격 우려가 유가상승에 영향을 주면서 정유시설이 밀집해있는 멕시코만 정유시설에 대한 허리케인 피해가 우려되며 유가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지난 주말 형성된 대서양 연안의 첫 번째 폭풍 'Arthur'의 효력이 급격히 약화되면서 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는데, 이번 주 미국석유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다.
로이터가 실시한 폴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 주간석유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다.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1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간유분재고와 휘발유재고는 각각 전주대비 140만 배럴과 6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로이터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