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제유가는 미 휘발유 선물 가격 상승 및 나이지리아 정정불안으로 지속으로 인해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6/B 상승한 $136.74/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7/B 상승한 $136.09/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 EIA의 원유재고 감소 발표가 뒤늦게 반영되며 전일대비 $2.55/B 상승한 $130.16/B 수준에 마감됐다.
미 휘발유 선물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원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휘발유 선물(달러/갤런) : 3.4658(6.11일)→3.5260(6.12일), 전일대비 6.02센트(1.7%) 상승했다.
멕시코 국영 Petroleos Mexicanos사의 Minatitlan(4월기준, 휘발유 6만 b/d 생산) 정제시설이 6월말부터 약 35일간 유지보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통상 멕시코는 휘발유 수요의 40%를 수입하고 있어 정제시설이 유지보수를 할 경우 휘발유 수입이 증가했다.
나이지리아 정정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석유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나이지리아 Chevron사와 노동자들간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이지리아 정부는 국영석유사가 남부 Ogoni 유전을 운영(기존 Shell사가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