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은 지난 20일 대전 본부에서 이항규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장두찬 KSS 해운 회장을 비롯한 외부인사 및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4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선급의 발전상에 대한 홍보영화 상영과 더불어 외부 인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 내부 유공직원 및 장기근속직원에 대한 표창에 이어 오공균 회장의 기념사, 임갑표 C&그룹 부회장, 장두찬 KSS 해운 회장 및 이항규 전임 장관의 축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오공균 회장은 기념사에서 “창립 48년만에 등록선 3000만톤을 돌파하게 된 것은 정부를 비롯한 해운, 조선 및 기자재 등 관련업계와 고객들의 변함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임직원의 노력의 결과” 라며 “금년도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고객서비스 강화, 선박의 안정성 확보, 기술력 강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조직문화 구축 등 4가지 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단기적으로는 20011년 등록톤수 5000만톤, 나아가 2020년에는 1억2천만톤을 달성하여 세계 5대 선급으로 진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