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소 및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60/B 상승한 $143.57/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59/B 상승한 $144.26/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0.17$/B 상승한 136.73$/B 수준에 마감됐다.
미 원유재고가 예상외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6.27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2백만 배럴 감소한 2.998억 배럴로 발표했다.
미 원유 수입은 전주대비 8.3만 b/d 감소한 10.2백만 배럴이며, 미 정제가동률은 전주대비 0.6%P 증가한 89.2%이다. ※미 원유재고가 3억 배럴 수준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 1.25일 이후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는 각각 전주대비 2.1백만 배럴, 1.3백만 배럴 증가한 2.11억 배럴, 1.21억 배럴이며, 유로 대비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7월2일 기준 환율(달러/유로)은 $1.588/유로로 전일(1.579)대비 $0.009/유로(0.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