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인근 식당 외식 권장 지역상권 활성화
행정안전부는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 보탬을 위해 7월4일 중앙청사 구내식당을 휴무일로 지정, 전 직원이 밖에서 식사하는 ‘외식의 날’로 운영키로 했다.
이는 최근 소비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중앙청사 인근 식당 등 영세 자영업자들이 매출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중앙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등 5000여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게 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게 아니라 중앙청사 입주기관 실·국·과별 자율적으로 ‘외식의 날’을 별도로 정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식당을 돕는데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소비운동을 벌이기로 했다”며 “향후 월1회 확대운영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