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제유가는 중국석유수요 증대예상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72/B 상승한 $145.29/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82/B 상승한 $146.08/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도 전일대비 $3.58/B 상승한 $140.31/B 수준에 마감됐다.

지진복구와 올림픽을 앞둔 중국의 석유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PetroChina사의 올해 석유제품수입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지며 타이트한 수급상황에 대한 우려로 유가상승에 영향을 줬다.

Citi Futures Perspective사의 Tim Evans 분석가는 Sichuan성 지진복구와 올림픽을 앞두고 경유를 포함한 중간유분을 중심으로 중국의 석유수요가 증대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시장에 형성되어 있다고 발언했으며, 열대성 폭풍이 대서양 동부지역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7월 3일(현지시간) 대서양 동부 Cape Verde 군도에 열대성 폭풍 Bertha가 형성됐다고 발표했으며, Bertha는 시속 65km로 서북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