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몽골 대학생 34명을 초청하여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 경제와 문화에 대한 체험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무협은 2003년 이래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 홍보와 대외교역 확대를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베트남, 몽골 등 개도국의 대학생들을 초청하여 매년 연수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여름 방학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몽골 대학생 연수단은 한국어 말하기대회 입상자 등 한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학생들과 IT전공자를 중심으로 총 16개 대학에서 선발됐다.
이들은 한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특강과 평택항, 농심포승물류센터, 무역센터 등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경제와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배우게 되며 창덕궁, 인사동 등 한류 문화탐방과 함께 한국의 대학생과의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몽골대학생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과 몽골간의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