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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최저운임 내렸더니 철도이용객 늘었다

수원 양평서 서울 도심으로 이동시 철도 선택
코레일 "근거리 통근객 교통비 부담 크게 기여”


코레일(사장 강경호)은 유류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6월부터 일반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의 최저운임을 인하한 결과, 최저운임구간 이용객수가 하루 평균 4,431명(8.7%)이 늘어 근거리 통근객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6월부터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최저운임을 4,700원(기존 7,500원)과 2,500원(기존 3,200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이에 따라, 6월 한 달 이용객수는 하루 평균 4,431명(8%)이 증가했으며, 특히 새마을호(23.3%)가 무궁화호(6.5%)보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철도이용객 증가는 최저운임 인하로 통근객의 교통비 부담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열차종류별 증가율은 쾌적한 설비를 갖춘 새마을호 열차가 운임까지 저렴해져, 새마을호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간별 이용객 실적을 분석한 결과, 경부선 수원~서울 구간이 11.4%, 중앙선 양평~청량리 구간이 8.0%로 증가했다. 이는 수원이나 양평지역 주민들이 서울 도심으로 이동할 때 운임과 시간 면에서 대중교통수단에서 우위인 철도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춘선 청량리~청평 구간(18.8%) ▲동해남부선 울산~해운대 구간(19.6%) ▲경전선 부전~삼랑진 구간(42.5%) ▲호남선 서대전~논산 구간(18.6%)에서 운임할인혜택 효과가 두드러졌다.


방창훈 코레일 여객마케팅팀장은 “유가인상에 따른 철도운임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철도운임 동결’과 근거리 통근객을 위한 ‘최저운임인하’ 정책을 펴는 등 코레일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철도고객의 이용편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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