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떤 곳에서든 온라인으로 국내 열차표를 예매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사장 강경호)은 코레일 영문홈페이지에 철도승차권 예약기능을 추가해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예약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English' 메뉴를 선택, 예약자 이름·여권번호·국가명 등을 입력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열차를 선택한 후 국내,외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승차권 구입하려면, 예약번호 등이 기재된 예약확인증을 출력해 전국 철도역에 제시하면 된다. 예약확인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재발행이 가능하다.
또, 승차권 반환과 예약취소는 예약홈페이지의 'My Reservation'메뉴에서 예약자 이름과 여권번호를 입력하면 조회된 예약사항을 선택해 취소(혹은 반환)하면 된다.기타 이용에 관한 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하면 된다.
한편, 코레일은 "기존 영문홈페이지가 실시간 열차시간 안내와 운임 조회, 외국인 전용패스(KR-PASS KR PASS는 NORMAL(어른, 어린이), SAVE(2-5인), YOUTH(13-25세)와 3,5,7,10일 사용권이 있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철도시대에 발맞춰 전 세계인에게 철도예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 3월부터 꾸준히 보완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