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영동선 열차운행 정상화 일부구간 연계버스 운행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유실로 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 구간의 열차가 2일부터 정상 운행된다.
코레일(사장 강경호)은 영동선 법전-춘양간 선로의 임시복구작업이 1일 오후 6시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험운행을 거쳐 2일 0시부터 이 구간의 열차운행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선로상태가 좋지 않아 복구 작업을 이달 5일까지로 예상했으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늘어나는 피서객의 불편을 고려해 복구시점을 최대한 앞당기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동선 열차운행 조정기간(7.25~8.1)에 연장구간(영주-제천) 승차권을 미리 구입한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2일부터 5일까지 연계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영동선 법전-춘양구간은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선로 곳곳에 토사가 유입되고, 일부 노반이 유실돼 이 구간의 열차운행이 25일부터 8일간 중단됐으며, 이 기간동안 일부 열차는 제천역까지 연장되거나, 태백선으로 우회 운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