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4~6월) 76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익증권 취급수수료가 전 분기 대비 10.3% 증가하는 등 PB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이어갔다"고 밝히고, "다만, 지난 분기 금리하락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채권 평가익이 이번 분기에 예전 수준으로 돌아 오면서, 전 분기 대비 당기 손익은 소폭 감소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한편, 1억 이상 개인 고액고객 수는 58,200명, 전체 개인고객 자산 중 고액고객 비중은 81.4%로 업계 최고 수준을 이어갔으며, 자산관리 기본 계좌인 CMA계좌수도 지난 분기 대비 19.2% 증가한 40만7천개를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선택 수수료 서비스'등 고객 중심 서비스의 지속적인 도입과 적극적인 우수고객 확대 마케팅을 통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