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사업 설명회 개최하고 10월 중순경 사업후보자선정
역세권 개발의 新 패러다임 제시 및 도심 랜드마크 역할 기대
코레일(사장 강경호)이 대전역세권개발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대전역세권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코레일은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대전역세권 개발계획이 통과돼 18일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21일(목요일) 오후 3시에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3동204호)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전역세권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대전시와 철도발전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코레일은 사업자 공모를 통한 개발기본계획을 확정한 후 이를 대전시가 수립중인 대전역세권재정비촉진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할 계획이다.(사진:대전역세권 개발사업 대상지역)
개발예정구역은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대전시 동구 정동, 소제동 일원이고, 개발부지면적은 약207,382㎡(코레일 84,349㎡, 국‧공유지 93,386㎡, 사유지 29,647㎡)이며, 대전역복합구역 1지구(63,862㎡)는 코레일과 프로젝트회사(1지구 토지소유권을 확보한 SPC)가 공동개발 형식으로 추진한다.
대전역복합구역 2지구(143,520㎡)는 코레일과 사업자가 사업전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설립한 사업수탁회사가 선투자하여 건설 및 운영(투자비 회수)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용도지역(1,2단계)은 일반상업지역(용적률이 700%~900%)이며, 주요 도입시설은 환승센타, 선상데크(G2.0), 문화 및 집회, 판매 및 영업, 숙박시설 등이다. 코레일은 이 지역을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역 증축사업과 연계해 공공성과 상업성이 공존하도록 개발함으로써 도시의 균형발전 촉진과 랜드마크적 역할 등 역세권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 관계자는 향후 일정에 대하여 ”사업자가 공모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에는 사업계획서를 10월 16일 오후 4시까지 제출해야 하며, 이후 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오는 10월 중순경에 사업후보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