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銀行長 리처드 웨커 / www.keb.co.kr)은 19일 신라호텔에서 상반기 당기순이익 5,138억 달성에 크게 기여한 영업본부 및 영업점 직원들을 초청하여 '2008년 상반기 성과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리처드 웨커 은행장과 임원들이 상반기 성과평가 우수 영업본부장과 영업점장 등 약 52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영업점 직원들과 영업점장들이 성과달성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내조에 힘쓴 배우자들을 초대하여 일체감을 조성하고, 경영진과 직원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인기가수(MC몽, 다비치)의 공연도 관람하는 등 실질적으로 사기를 진작시키는 행사로 진행하였다.
한편 국내·외 총 376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상반기 성과평가'에서 서초중앙지점(이정일 지점장)과 녹산공단지점(조강래 지점장)이 각각 개인과 기업부문 최우수 영업점으로는 선정되어 골든슈(Golden shue)를 수상했다.
국내은행중 최대규모의 해외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외환은행은 은행전체 이익의 2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겠다는 계획하에 지속적으로 해외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장성이 높은 신흥 국가에 신규 네트워크를 적극 개설하고, 이미 진출한 국가 중 성장성이 높은 지역에 점포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전략이다.
외환은행은 인도시장 진출을 위하여 지난 2005년부터 약 3년간 인도 현지의 금융시장을 철저히 조사한 후 우선 사무소 형태로 진출하게 되었다. 이후 2009년 인도 금융시장 개방에 대응하여 현지진출 국내기업 뿐 아니라 한국과 교역하는 인도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지점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뉴델리사무소 개설은 국내금융기관의 인도진출을 선도하고 바레인, 두바이, 이라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기존 네트워크와 함께 서남아시아 지역의 성장동력을 보다 탄탄하게 확충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