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미 멕시코만 정제시설 생산차질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6/B 상승한 $116.27/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0/B 상승한 $114.63/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0.82/B 하락한 $110.52/B 수준에 마감됐다.
허리케인 Gustav로 인한 미 멕시코만 정제시설 생산차질 우려가 제기되며 유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허리케인 Gustav가 정제시설이 밀집해 있는 미 멕시코만 진입가능성이 제기되며 동지역 정제시설 생산차질 우려증대로 유가상승에 영향을 줬다.
휴스턴 소재 IAF Advisors사의 Kyle Cooper 분석가는 허리케인 Gustav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가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가 그루지야의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 두 親 러시아 자치공화국들에 대한 독립을 인정함에 따라 카스피해 원유공급차질 우려 증대했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8.26일 러시아가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 두 자치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한다는 명령서에 서명함에 따라 향후 러시아와 그루지야 및 서방국가들과의 마찰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독일 메르켈 총리가 러시아의 이번 결정은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유감을 표명하는 등 서방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