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만청, 경쟁을 통해 저비용,고효율 여객서비스 실현

국토해양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섬주민의 손과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고 국가예산절감을 위하여 낙도보조항로 운항 여객선에 대한 입찰을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낙도보조항로란 ‘사업채산성이 없어 일반여객사업자가 기피하는 낙도오지를 국가에서 선박을 건조하여 운항비를 전액보전하므로써 도서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그 동안 낙도보조항로 운영사업자로 한번 선정되면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영구히 관리하므로써 도서민에 대한 서비스 저하로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는 등 운영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 됐으나 이번 경쟁입찰제로 사업자를 선정하므로써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예산집행 투명성 확보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낙도보조항로는 1956.12 항로보조규정에(대통령령 제1202호) 명령항로제도로 도입된 후 ‘93.12월 최대 53개항로까지 지정되었으나 ’08. 8월 현재 26개항로에 27척의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