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증가 및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11/B 하락한 $98.53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84/B 하락한 $95.33/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은 싱가포르 공휴일(Hari Raya Puasa : 라마단이 끝나는 것을 기념하는 날)로 입전되지 않았다.
미 원유재고가 예상외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유가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9월 26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430만 배럴 증가한 2.95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90만 배럴 증가한 1.8억 배럴이다. ※미 원유수입은 전주대비 26% 증가한 899만 b/d이며, 미 정제가동률은 전주대비 5.6%P 증가한 72.3%이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 상승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로이터 기준 10월1일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1.401/유로로 전일($1.412/유로)대비 0.78% 하락했다.(가치상승)
한편, 미 제조업 경기 악화 소식으로 인한 미 경기침체 우려감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으며, 미국 9월 제조업 지수는 전월대비 6.4%P 감소한 43.5로 나타나 2001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