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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연안, 국제여객선 이용객 급증했다

동해권 해상이용객 52%증가 기록

특별 수송기간 5만 2000명 이용해
울릉도, 독도관광객 많아 60%증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7월 21일부터 8월 15일간 '하계 피서철 여객선 특별수송'기간 동안 묵호항을 이용 천혜의 섬 울릉도 등 섬과 속초항을 통해 국제카훼리를 이용한 여객수가 지난해보다 52%가 증가한 5만2351명이라고  밝혔다.


항로별로는 연안항로인 묵호,울릉,독도를 찾은 관광객은 4만3167명(165항차)으로 지난해 2만6907명(89항차)에 비해 60% 급증했다.

 

또, 국제항로인 속초,자루비노,블라디보스톡간을 이용한 여객수는 9184명으로 전년도 7463명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안여객선의 경우 동 특별수송기간중 부산 등 전국 109개 연안항로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2.4%인 데 비해 대폭 증가 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하계 특별수송기간은 예년에 비해 긴 장마 및 수해 등으로 7월은 전년동기 대비 80~90%대의 수송실적을 보이다가 8월 들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피서객이 급증한 것이다.


항로별 주요 여객 증가 요인으로는 연안항로인 묵호,울릉,독도간에는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따른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폭으로 독도 관광 수요가 급증했다.  그 원인은 여객선 증선 투입(2006년 5월 8일 씨플라워1호, 정원 403명)에 따른 여객 수송 능력 증가, 인터넷 등에 의한 예약(매) 시스템 활성화 등으로 분석됐다.

 

국제항로인 속초/자루비노/블라디보스톡간에는 기존 노후 선박 교체·투입(2006년 4월 8일 뉴동춘호)으로 여객 서비스 개선, 피서철을 맞아 종교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연해주 지역 선교 및 봉사활동 참여 인력 증가, 북방항로의 지속적인 홍보로 일반 이용객수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 등이 이용객의 전체 실적 상승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청은 동해안의 유일한 섬인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여행객과 대북방 교역의 선도적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속초/자루비노/블라디보스톡간 백두산항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여객 수송시설 점검 강화, 여객 편의시설 확충, 항로 답사 및 승선 점검 지속 실시, 항로 다변화 등을 통한 경쟁체제 구축 등을 통한 대고객 만족 서비스 제고 방안를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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