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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국제유가 하락(10.4)

3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구제금융 법안 통과 소식에도 불구, 경기침체 지속 가능성에 따른 석유수요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9/B 하락한 $93.88/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1/B 하락한 $90.25/B에 마감됐으며, 한편,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4.13/B 하락한 $85.41/B 수준에 거래 마감됐다.


이날 유가는 미 하원에서 긴급 구제금융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상승했다.
 

3일 오후(현지시간) 7,0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법안 수정안이 미 하원을 전격 통과(찬성 263, 반대 171)한 데 이어, 부시 대통령이 신속히 법안에 서명하면서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미 행정부의 조치가 2주 만에 취해지게 됐다.
 

부시 대통령은 법안 통과를 환영하며, 이 법안이 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구제 법안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회의론 제기 및 경기 침체 지속에 따른 석유수요 둔화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는 하락 마감됐다.
 

9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전월대비 15만 9,000명 감소)했다는 미 노동부 발표로 미 경제가 침체 국면으로 향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WTRG Economics James Williams 분석가는 구제 금융안이 즉각적인 경기부양을 일으키기에는 미흡하며, 유가는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 수요 둔화 영향으로 지속적인 하향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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