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한전 등 철도횡단전선로 소유주와 하반기 합동점검 시행
코레일(사장 강경호)은 철도상부를 횡단하는 각종 전선로의 불안전 설비의 사전 보완을 통한 전철사고,장애 예방 등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하여 소유주(한국전력, 기타기관 등)와 하반기 합동점검을 금일부터 11월 28까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철도횡단전선로 소유주(한국전력, 기타기관 등)와의 합동점검은 ‘07년 1월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간 위·수탁 계약체결로 철도공사에서 신고,수리 및 관리업무를 시행하게 되어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며 전철구간은 년 2회, 비전철구간은 년 1회 시행하고 있다.
현재 철도상부를 횡단하는 전선로는 전철구간 417개소, 비전철구간 2,088개소로 총 2,505개소이며, 한국전력공사 소유가 1,346개소로 54.7%를 차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371명(코레일 164, 한전 137, 기타 30)이 전철구간 417개소, 비전철구간 532개소를 점검하여 횡단전선 고정장치인 지지밴드 이탈 및 전주의 기울어짐 현상 등 28개소를 지적하여 조치하였으며, 미승인전선로 204개소를 승인 처리했다.
신준호 코레일 전기기술단장은 “합동점검을 통해 매년 지적사항을 도출하여 조치해오고 있으며, 외부요인에 의한 장애 감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97%이상의 정시운행율과 사고율 감소는 이러한 노력의 산물이며, 앞으로도 철도 사고예방 및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