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계도시 부산의 사인문화를 위한 테마로 ‘2008부산사인엑스포’(BUSAN SIGN EXPO 2008)가 내일(10. 15)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디자인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옥외광고협회 부산광역시지부, 부산디자인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해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사인디자인개발과 사인문화의 질적 수준향상으로 부산이 사인정보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사인문화의 모델을 제시하고 문화도시 부산의 이미지창출과 우수 광고물 전시 및 홍보로 시민의 옥외광고 인식을 제고하고 창의적 사인디자인 연구개발 분위기 조성으로 도시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메인이벤트인 2008부산옥외광고대상展을 비롯해 타 시도 간판정비사업에 대한 특별 테마기획전, 옥외광고업종사자 통합교육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첫 날인 15일 오전 10시 30분 오프닝에 이어 ‘2008 부산옥외광고대상展’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창작모형광고물 부문과 시범가로 창작설계부문 수상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별 테마기획전에는 타시도 옥외광고물 시범가로 정비사업 비교 전시, 공공디자인개선 시뮬레이션 영상물 상영, 창작모형 광고물 및 시범가로 창작설계 공모 전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 전시를 통해 옥외광고의 향후 방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에 부산 전역 옥외광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통합 보수교육이 이루어지는 등 교육과 전시행사를 연계함으로 인해 옥외 광고인들의 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행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