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제유가는 세계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우려 심화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4.09/B하락한 $74.54/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73/B 하락한 $70.80/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5.16/B 하락한 $68.59/B 수준에 마감됐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구제금융조치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감소 우려가 심화되며 유가하락에 영향을 줬다.
10월15일(현지시각)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미 소매판매는 1.2% 감소하며 3개월 연속감소세를 나타냈으며, 미 노동부가 발표한 기업판매도 2년래 최대인 1.8% 감소했다.
OPEC은 10월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금융불안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심화로 2008, 2009년 석유수요를 전월 전망치 대비 각각 30만, 50만 b/d 하향조정한 86.5백만, 87.2백만 b/d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