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이례상황발생시 신속한 복구로 열차정시운행 기여
코레일(사장 강경호)은 2004년 고속철도(KTX) 개통이후 확대되고 있는 전철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차선로 비상복구훈련을 15일 전북지사, 16일 경북남부지사, 22일 대전지사에 이어 24일 부산지사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상복구훈련은 전철설비 장애(사고) 발생에 대비한 신속,정확한 보고체계 구축과 대응훈련을 통해 복구능력을 향상하고, 실제 사고 발생시 신속한 수습처리로 열차 정상운행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각 지사별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비상복구훈련은 동절기를 앞두고 본사 전기기술단 주관으로 신규 전철화 소속 및 중요 선구별로 4개 소속을 특별히 선정하여 시행한다.
주요 점검 및 평가대상은 전차선로에 이물질 등으로 이례사고 발생 시 ▲사고복구수습체계 구축 및 이례상황에 대한 적응능력 ▲사고복구 지휘체계 및 복구실태 ▲복구인력,장비,자재지원 실태 ▲복구훈련시 숙련도 및 안전성 여부 ▲복구훈련 참가자의 복장(안전보호구 착용 등) 및 훈련태도 등이다.
평가결과 우수 직원은 장애사고예방 유공자로 선정하여 코레일 배지 수여 및 사장 표창을 적극 추천할 계획이다.
신준호 코레일 전기기술단장은 이번 훈련은 이례상황 발생시 신속한 조치로 열차정시운행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직원 상호간 의사전달 및 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 사고발생시 신속한 조치능력 향상과 장애 예방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