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제유가는 10.24일(현지시간) 긴급총회를 앞두고 OPEC의 감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9/B 상승한 $67.84/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40/B 상승한 $65.92/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은 미 석유재고 증가 및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전망 소식이 뒤늦게 반영되어 전일대비 $1.27/B 하락한 $58.54/B 수준에 거래 마감됐다.
10월 24일(현지시간) 긴급총회를 앞두고 OPEC의 감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상승했다. OPEC Khelil 의장은 이번 총회에서 감산 필요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Khelil 의장은 러시아 및 비 OPEC 국가에도 감산에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으며, 이란 Nozari 석유부 장관은 2백만 b/d, 카타르 al-Attiyah 에너지 장관은 1백만 b/d 감산 주장했다.
한편, 사우디 al-Naimi 석유장관은 유가는 시장에서 결정되는 문제라며, 감산 합의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Tradition Energy사의 Gene McGillian 분석가는 OPEC이 1~2백만 b/d 감산을 결정할 경우 단기적으로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