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판매가격은 10월초부터 이어진 국제 제품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모든 제품이 크게 하락했다.
전주대비 휘발유, 경유, 등유 각각 10.51원, 19.14원, 28.17원 하락했으며, 휘발유, 경유는 4월3주 이후 약 6개월 만에 각각 1,600원, 1,500원 대를 기록했으며, 최근 일일 가격(오피넷) 추이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 금년 3월말 수준까지 하락했다.
10월2주 정유사 판매가격은 10월 초 국제 제품가격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전주대비 휘발유 ↓19.95원, 실내등유 ↓36.47원, 경유 ↓52.28원)
10월3주 국제 유가는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전망, 美 석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큰 폭 하락하여, 9월4주 이후 4주 연속 약세를 지속됐다.
국내가격 결정의 주요 영향 요소인 싱가폴 현물시장의 휘발유와 경유가격도(전주대비 각각 ↓10.25$/bbl, ↓3.63$/bbl) 급락했다.
최근 국제 유가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급락하고 있는바, 향후 국내 석유제품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환율 불안으로 인해 하락폭이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