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권행민, www.ktf.com)는 2008년도 3분기 실적발표에서 3분기 총 매출 2조 209억 원, 서비스매출 1조 5,016억 원, 영업이익 1,697억 원, 당기 순이익 736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008년 3분기 서비스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1조 5,016억 원을 기록, 연간 서비스 매출 성장률 목표인 7%를 상회하였다. 다만, 계절적인 요인 및 망 내 할인과 의무약정에 따른 할인 등의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1.0% 감소했다.
데이터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8.2%, 직전분기 대비로도 3.6% 증가한 2,354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KTF의 전체가입자는 당 분기 중 9만 3천명이 증가하여 1,426만 명을 기록하였고, SHOW 누적 가입자는 당 분기 109만 명이 증가하여 741만 명을 달성했다.
가입자 당 월평균 매출액(ARPU: Average Revenue Per User)은 가입비 및 접속료 제외 기준으로 전년동기 4.3% 증가한 31,893원을 기록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0.4% 감소한 수치다.
한편, 의무약정 제도 시행 이후 3분기 들어 가입자 유치경쟁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마케팅비용은 직전분기 대비 32.5% 감소한 4,158억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697억 원, 당기 순이익은 736억 원을 기록하며 직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KTF 재무관리부문장 조화준 전무는 “3분기 들어 의무약정제가 정착됨에 따라 가입자 이동이 감소하였으며, 가입자 유치 경쟁을 지양하고 실질적 고객혜택 중심의 질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마케팅비용을 효율적으로 통제했다”라며, “향후에도 쇼킹스폰서 프로그램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장기 우량가입자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토대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KTF의 3분기 설비투자(CAPEX)는 WCDMA 네트워크 용량증설 등에 총 2,483억 원이 집행됐으며,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적 설비투자 규모는 연간 가이던스인 9,500억원의 78.1%에 달하는 7,418억 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