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銀行長 리처드 웨커/www.keb.co.kr)은 29일 해외사업담당 노 찬 부행장과 북경 한국대사관 재경관,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체 임직원 및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시내 우다커우에 출장소를 개설했다.
우다커우는 북경대, 청화대, 어언대 등 중국의 명문 대학들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으로 약 2만 명의 한국 유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유학생과 교민들이 늘어나면서 금융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계 은행이 없어 불편함을 겪어 왔었다. 우다커우 출장소는 한국 유학생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예금, 외환 및 송금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이번 우다커우 출장소 개점으로 북경지점, 왕징출장소와 함께 북경에 3개 점포를 운영함으로써 북경시 전역을 커버하는 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