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시스템, 10월 30일 17시부터 바뀐다
10월 30일 오후 기상청 대강당에서 동네예보 시행 선포식을 개최하여 본격적인 동네예보 시대의 돌입을 알린다.
기상청(청장 정순갑)은 10월 30일 오후 5시 예보부터 동네예보 체제로 바꾸어 시행한다. 이에 앞서 당일 오후 1시 30분 기상청 2층 대강당에서 약 200여명의 내외 귀빈과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전국 기상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동네예보 시행 선포식」을 거행한다.
이번 선포식은 20여 년간의 광역 기상예보 시대를 마감하고, 읍면동 단위의 새로운 상세 예보서비스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이다.
아울러, 동네예보 시작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기상청 이미지 통합을 위한 새로운 CI 선포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동네예보 시행 선포식에서는 그동안 동네예보 시행을 위해 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을 하여준 동네예보 옴부즈맨과 자문위원도 초청된다.
전국 5개 지방기상청(부산, 광주, 대전, 강릉, 제주)도 “동네예보 옴부즈맨” 대표자를 초청하여 타운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옴부즈맨은 전국적으로 2008년 6월부터 모집하여 현재 4천명 정도가 지방기상청별로 자신의 읍면동의 예보 평가, 동네예보에 대한 개선 의견 등 온라인(http://man.kma.go.kr)과 지역별 타운미팅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또, 동네예보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찾아내고 자문하여 동네예보 추진과정에 환류해 온 총 26명의 동네예보 자문위원들(언론사 8명, NGO 8명, 전문가 10명 : 3회 자문회의 개최)도 참석한다.
동네예보는 2003년부터 계획하고 기본 시스템을 2005년에 완성하여 당해연도 10월부터 준 현업 운영하였다. 특히 연내 동네예보의 시행을 위해 올해 4월 동네예보추진기획단을 구성하여 오는 10월 30일 17시 예보를 시작하게 되었다.
동네예보추진기획단은 기상청 내의 9개 반과, 외부 자문단으로 옴부즈맨과 자문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네예보 시행을 위해 동네예보에 필요한 시스템 개선, 교육, 평가 시스템 구축, 동네예보 전달방법, 수요자별 자료제공 방향, 생활과 산업활동에서 이용법, 홍보, 지방조직 개편 등을 추진한 바 있다.
기상청은 동네예보의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편의성 제공을 위하여, 언론사와 4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거쳐 현재와 유사한 언론을 통한 전달 방안을 모색하고, 기상청 홈페이지와 동네예보홈페이지를 개선하여 개인별 원하는 읍면동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 개편(10월 30일부터) - 동네예보 홈페이지(http://www.digital.go.kr)는 현재 제공 중
아울러, 기상청은 동네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Q&A 형태로 “동네예보 길라잡이”를 발간하여 배포 중이며, 동영상·CF 등의 홍보와 함께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민 환류를 통한 동네예보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오는 11월말에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 지하철 광고, 포스터 게재, 반상회보 게재, 전광판 광고, 케이블 TV에 CF 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동네예보 옴부즈맨과 자문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