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李鍾輝, www.wooribank.com)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국내 금융기관들이 외화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리먼브라더스 부도사태 이후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과 농협에 이어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중장기 외화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된 우리은행의 외화채권은 사모 변동금리부 형태로, 금액은 미 화 4천5백만 달러이며 금리는 Libor+350bp수준에 만기는 2년으로 주간사는 금호종합금융이 맡았으며, 29일에 발행됐다.
추가로 우리은행은 10월 22일 미화 2천5백만불의 사모 변동금리부 채권을 발행하였으며, 금리는 Libor+580bp수준에 만기는 5년으로 유럽계 은행이 주 간사 역할을 했다.
또, 이태리계 은행으로부터 미화 7천만불을 계약서 방식에 의한 차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태리계 은행 내부 최종 승인은 받은 상태로 기타 자세 한 사항을 협의 중으로 11월 중 납입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조달자금을 외화차입금 상환 및 외화대출 재원으로 사용 할 계획이며, 이번 조달은 꾸준하고 지속적인 투자자와의 우호적인 유대관 계를 통해서 정부 지급보증 없이 발행에 성공한 것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투자자와 접촉을 통해서 외화자금 조달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