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코엑스 콘퍼런스센터 2008 특허유통 페스티벌 개최
특허기술경매 특허기술이전 상담회 등 이틀간의 특허 축제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특허의 유통 촉진을 통한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18, 19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센터(310호, 311호)에서 '2008 특허유통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특허유통 페스티벌은 특허기술이전 상담회, 지식재산 콘퍼런스, 특허기술경매 등 특허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며, 우수 특허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본 행사를 위해 특허청은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기업이 사업화하고자 하는 114건의 수요기술을 확보하고, 이에 적합한 413건의 공급 특허기술을 발굴하였다. 이들 수요,공급기술을 구체적으로 매칭하기 위한 특허기술이전 상담회를 유통페스티벌 기간 중에 개최하며, 또 기업과 공공연구기관에서 보유한 우수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특허기술경매를 실시한다.
특허기술이전 상담회는 전문 기술 거래사가 배석하여 사전에 선별한 수요기술과 공급기술의 기술이전 상담을 통해 기술이전 및 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한층 강화된 사전 매칭 작업을 통해 수요,공급기술을 선별하여 내실있는 기술이전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특허기술이전,사업화 종합 상담코너를 운영하여 사업화 자금 지원을 위한 기술 금융, 기술이전 실무 전략 등 특허기술거래 참여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상담을 지원한다.
지식재산 콘퍼런스에서는 특허기술의 이전, 평가, 활용과 관련된 정책자금 정보, 세무,법률 정보, 특허가치 평가 및 기술이전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실무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이전이 활발한 일본의 기술이전 사례를 통해 우리의 기술이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개최된 특허기술경매는 대기업,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특허기술을 대상으로 공개경쟁 입찰형태의 경매가 진행되어 흥미롭고 현장감 있는 기술거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는 최근 핵심 수출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을 대상으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므로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에게는 우수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창룡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최근 대내외적인 악재로 기업 환경이 악화되어 기업 활동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개방형 기술혁신을 통해 기술의 확보 통로를 유연하게 가져감으로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번 특허유통페스티벌에 특허기술이전에 관심 있는 기업, 개인발명가, 공공연구기관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08 특허유통페스티벌 관련된 정보는 특허청(www.kipo.go.kr),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및 인터넷 특허기술장터(www.ipmart.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기술평가팀(02-3459-2851, 2886, 2895)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