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대사관 발표 관광 상용목적 90일 이내
관광과 상용 목적의 90일 이내 무비자 미국여행이 11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주한미대사관은 31일 “11월 17일부터 한국 국민들은 비자면제프로그램(VWP)를 이용해 미국으로 여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대사관에 따르면 관광과 상용, 혹은 경유를 목적으로 한 경우에만 VWP를 이용해 여행할 수 있으며, 체류일은 90일 이내여야 한다.
다만 비행기 이용객은 양도할 수 없는 유효한 왕복 티켓 혹은 다음 목적지가 명시된 티켓을 소지해야 하며, 배편을 이용할 경우 VWP에 참여하는 지정된 배편으로 입국해야 한다. 또 미국에 입국해 관광객에서 학생 등으로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없고 영주권도 신청할 수 없다.
VWP를 이용하려면 전자여권을 소지하고 여행 전 온라인 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ESTA상으로 비자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거나, 전자여권을 소지하지 않았거나, 미국에서 취업을 하거나 유학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여행 전에 각 용도에 맞는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합한다.
또 비자 발급을 거절당했거나 미국에서 추방당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도, 여행 전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ESTA 승인신청은 http://www.cbp.gov/xp/cgov/travel/id_visa/esta/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