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1월 5일 한국반부패정책학회 주관 세미나서 청렴우수사례 발표
코레일(사장 강경호)은 11월 5일 ‘공직부패 척결방안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국반부패정책학회 주관 전문가그룹 세미나에서 청렴우수사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치계, 대학교수,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부패방지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주요 토론자로는 안민석 민주당 국회의원, 김창문 변호사, 강성구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코레일은 공공부문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여 ‘우리나라 공공부문 부패의 특징과 경제학적 접근’(이윤재 청렴조사팀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에 앞서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13차 국제반부패회의(IACC, 10.30~11.2)에서 공기업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청렴우수사례를 발표해 각 국의 참가자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코레일은 이번 세미나에서도 다양한 청렴정책을 제시할 입장이다.
이기택 코레일 감사실장은 청렴·투명경영은 이제 기업의 생존전략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코레일은 청렴하고 깨끗한 공기업,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 나아가 반부패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상승률 1위,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2008년 클린 코레일 페스티벌’을 개최해 행사에 참가한 외부위원들로부터 국제대회에서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경쟁력을 갖춘 청렴우수사례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