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2008년도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1,176명의 명단을 확정, 11월 6일(목) 18시 사이버국가 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7급 공채시험에는 총 52,992명이 출원하여 약 45: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들 중 3차 시험(면접시험)에서 행정직 1,019명, 기술직 127명, 외무직(외무영사직) 30명이 최종 합격했다.

여성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1,176명 중 371명으로 31.5%를 차지하여 지난해의 32.3%에 비해 0.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외무직(외무영사직)에서 여성합격률은 지난해보다 10%p 증가한 60%로 나타났다.

전체합격자 중 취업보호 및 지원대상자, 자격증 소지자 등 가산특전을 받아 합격한 사람은 93.4%(1,099명)이며, 가산점을 받지 않고 합격한 사람은 6.6%(77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합격자도 총112명(공인회계사 4명, 세무사 102명, 관세사 6명)으로 이는 전체 합격자의 9.5%에 해당한다.

한편, 공직채용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이번에도 감사직 등 7개 모집단위에서 8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2008년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사이버국가 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