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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총연합회 출범에 바란다

10일 출범하는 해양산업총연합회가 해야만 할 일들

금융대란 여파의 최우선 추진대책 부터 강구해야돼

 

우리나라 해운 항만단체와 관련법인들이 대부분 참여한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11월10일 발기인대회와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사진)했다.


이 모임은 해양수산부가 국토해양부로 통폐합되면서 해양관련 정책의 비중을 높여 각계각층의 해양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 해운항만 관련 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의 필수산업으로 임무를 수행하는가 하면 현재의 해양강국으로 발전하는데 따른 기틀을 다져왔으나 제반 관련정책의 문제점 등으로 제대로 평가를 받아오지 못한 것은 물론 국가 주요정책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려 해양강국을 앞당기는데 막심한 애로로 작용해 온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러한 관련단체들의 인식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선주협회를 주축으로 해운항만관련 단체들이 뒤늦게나마 총산업회를 구성하게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모임은 이에 따라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대국민 이미지 개선과 위상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해양산업으로 거듭나는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아 울러, 세계 5대 해양강국 도약을 앞당겨 달성하는데 있어 관련단체 간 협력증진 등을 목적으로 두어 앞으로 해양산업의 동반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국내외 해양산업 환경변화에 공동대응하고 상호 정보를 교환함은 물론, 해양산업의 위상제고를 위한 사회기여 및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해양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관련법령의 선진화를 공동 추진하려는 등의 중단기 사업계획을 수립했다.(사진:박현규 임시의장이 총회개최에 따른 개회사를 하고있다)


이러한 모임엔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발기인으로 참여한 단체장은 한국선주협회 이진방 회장을 비롯하여 한국항만물류협회 이국동 회장, 한국해운조합 박홍진 회장, 한국국제물류협회 김인환 회장, 한국해기사협회 민홍기 회장, 한국도선사협회 이귀복 회장, 한국해운중개업협회 염정호 회장, 한국해운대리점협회 조병은 회장, 한국선박관리업협회 정영섭 회장,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이상복 회장, 한국검수검정협회 김용혁 회장, 한국항만협회 조남일 회장, 선박투자운용회사협의회 김연신 회장,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이윤재 회장,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장갑순 이사장,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용우 이사장,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최봉홍 위원장,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정태순 총재,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방동식 위원장,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서상범 원장,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박성용 위원장,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이정화 총재, 선박안전기술공단 민경태 이사장, 한국선급 오공균 회장, 케이엘넷 박정천 사장, 한국선원복지공용센터 김용태 이사장, 한국해사문제연구소 박현규 이사장, 항로표지기술협회 이선준 이사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강종희 원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강신길 원장, 황해객화선사협회 박원경 회장 등 31개 단체장이 참석하기로 했다.
 
이제 남은 문제는 회장 1인, 부회장 8명과 10명이내 이사진으로 구성되는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그간 단체 또는 법인 개별단위의 해양관련 정책 현안들을, 출범과 즉시 공동으로 풀어 나가는데 우선 역점을 두어 무엇보다 최근의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해양업계의 권익보호에 최우선 추진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앞서 추진할 여러 사업계획보다 더욱 시급하게 처리해양 할 현안의 발등의 불이 바로 금융위기로 해양 관련산업이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 있음으로, 이를 어떻게 타개하느냐에 이 모임의 발전 여부에 승패가 달려있기 때문이다.(사진:총회에서 이진방 초대회장, 이국동 수석부회장 등 임원선출에 이어 이날 참석한 이재균 국토해양부 차관 오거돈 해양대학총장 등 주요인사들이 축하 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이 모임에서 제대로 풀지 못할 경우엔 관련업계로 부터 호응을 얻지 못한다.

총연합회는 이를 위해서라도 출범과 동시에 관련 특별대책위를 구성, 가동함으로 해운항만관련업계 등의 애로에 따른 정부의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 목소리를 내 줄것을 거듭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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