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제 유가는 경기침체로 인한 석유수요감소 전망 및 달러화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08/B 하락한 $59.33/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37/B 하락한 $55.71/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3.00/B 하락한 $52.78/B 수준에서 거래 마감됐다.
세계경기침체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전망이 지속되며 유가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IEA가 세계경기침체의 영향으로 2009년 석유수요를 하향조정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며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으며, IEA는 13일(현지시각) 단기시장전망 보고서 발표예정이다.
미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영향으로 NYMEX 12월 인도분 휘발유 선물가격이 지난 2005년 10월 거래개시 이래 최저치인 $1.3059/gal으로 나타났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며 유가하락에 일조했다. 11일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1.253달러/유로로 전일(1.274달러/유로) 대비 1.65% 하락했다.(가치상승)
미 일리노이 소재 Ritterbusch & Associates의 James Ritterbusch 사장은 주식가격 하락과 달러화 강세가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