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능시험 대비 특별 수송대책본부 운영
코레일(사장 강경호)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전국의 수험생과 가족들이 철도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수도권 전철과 KTX, 일반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수능시험 대비 특별 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은 수험생들의 정확한 열차이용을 위해 전국 주요역과 수도권 전철역에 질서유지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또, 차량 고장 등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긴급 출동이 가능하도록 소속별 기동 차량검수원과 비상열차를 배치한다. 특히, 고사장 등교시간대(오전 6:00~8:30)에는 수도권 전동열차 7편성을 비상 대기시켜, 전동열차 지연방지와 이례사항에 대비한다.
또, 수능시험장의 듣기 · 말하기 평가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해당 시간대(08:40~08:53, 13:10~13:30)에 전국 고사장 주변을 운행하는 열차는 긴급사태를 제외하고는 기적을 울리지 않는다.
한편, 코레일 기술본부는 수능 당일 열차의 정시운전을 위해 11월초 전기?차량?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사전 안전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시험당일 기온 급강하에 대비해 열차 및 역 대합실의 난방설비를 특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