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중앙선 출근시간 10여분 빨라지고 경원선 성북역까지 연장
12월부터 중앙선과 경원선 급행전동열차 확대운행으로 출근객 광역전철 이용이 보다 편리해진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오는 12월부터 중앙선과 경원선 급행전동열차가 2회와 1회 각각 신설 운행되고, 경원선 급행전동열차의 운행구간도 성북역까지 확대하는 등 광역전철 이용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코레일은 오는 12월부터 도심역에서 오전 7시 16분과 8시 2분 출발하는 중앙선(도심~용산) 급행전철을 두 차례 신설 운행한다. 따라서, 중앙선 급행전철 이용객은 도심역에서 용산역까지 이동시간이 총 37여분으로, 일반전철보다 10여분 빨리 용산에 도착한다. 또, 중앙선 팔당~양수~국수 구간이 연말에 개통되면, 12월 29일부터 양수역에서도 급행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중앙선 급행전철 정차역 : 용산, 이촌, 옥수, 왕십리, 청량리, 회기, 구리, 도농, 덕소 도심, 양수(12.29))
또, 경원선 급행전철의 경우, 현재 ‘가능~동두천’ 구간을 ‘성북~동두천’으로 운행구간이 연장된다. 특히, 이용객이 집중되는 출근시간대 운행횟수가 1회(동두천역 08:06 출발) 늘어난다. (※경원선 급행전철 정차역 : 성북, 창동, 도봉산, 회룡, 의정부, 양주, 덕정, 동두천중앙, 동두천)
코레일 관계자는 “광역전철을 이용하는 수도권 시민의 이용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이번 광역철도 급행전동열차를 확대 개편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