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원서류에 이어 등록 및 심판 서류까지
특허청 홈페이지 통해 특허路 접속 가능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오는 12월 1일부터는 기존 출원서류에 이어 등록신청 및 심판청구 서류 등에 대해서도 웹 서식작성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등록권리자, 심판청구인 등 개인이 등록 및 심판서류를 제출하려면 전자출원용 S/W를 설치하여 서류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비전문가인 개인이 직접 등록 및 심판서류를 작성,제출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개인이 등록 및 심판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기 위해서 별도로 전자출원 S/W를 설치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기재사항 자동입력’, ‘입력사항 오류체크’, ‘중복제출 방지’ 등 다양한 편의기능 제공으로 등록 및 심판서류의 온라인 제출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허절차에 익숙하지 않는 개인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본인의 특허정보를 조회한 후 화면에서 변경사항만 입력하면 신청서가 바로 작성되는 ‘서식 자동작성 기능’과 특허청에서 발송한 통지서에 대해 개인이 제출해야할 서류를 자동으로 안내해 주는 ‘제출서류 안내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이전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특허청에서 전자출원서비스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특허路』(www.kiporo.go.kr)의 ‘WEB-PASS(웹 서식작성 서비스)’에 접속하면 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출원인 뿐만 아니라 등록권리자, 심판청구인 등도 인터넷 뱅킹을 하듯이 원클릭만으로 출원,등록,심판서류를 쉽고 간편하게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특허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출원인과 중소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각종 특허서류를 작성,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