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제유가는 OPEC 회의에 대한 엇갈린 전망이 제기되면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NYMEX의 WTI 전일대비 $0.01/B 하락한 $54.43/B에 마감되었으며,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6/B 상승한 $53.49/B에 마감됐다.
한편,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0.37/B 상승한 $47.61/B에 마감되고 국제유가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OPEC 회의에 대한 상반된 전망이 제기되면서 보합세로 마감됐다.
장초반 11.29일 회의에서 OPEC이 추가 감산을 결정하지 않고 12월 총회까지 기다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장종반 감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반등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으며, 한때 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심화되면서 3달러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며, 29일 회의에서 감산을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예상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OPEC 회원국들의 석유 장관들이 회의 결과에 대한 상반된 예상을 제시하고 있으며, 석유시장은 회의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카타르와 쿠웨이트 장관은 12월 총회에서의 감산 결정 가능성을 예상했다.
MF Global사 Michael Fitzpatrick 분석가는 OPEC이 감산 결정을 12월 총회로 미룰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라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