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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한신평 주요기업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 평가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 www.kisrating.com)는 12월 1일, (주)글로넥스의 무보증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은 CCC(부정적)으로 신규평가하고, ㈜한국외환은행, ㈜신한은행, ㈜한국씨티은행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AA(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씨앤상선, ㈜씨앤우방, ㈜씨앤중공업의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은 각각 B(Watchlist-하향검토)에서 CCC로 하향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 www.kisrating.com)는 11월 28일, (주)씨앤중공업(이하“동사”)의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하향검토)에서 CCC로 하향하고 Watch List를 해제하였다. 동 등급 조정은 동사가 채권금융기관 협약에 따른 기업개선작업(이하 ‘워크아웃’) 추진을 채권금융기관에 신청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동 신용등급 평가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씨앤그룹 계열사로서 컨테이너, 의류, 철강 부문 등을 영위해 온 동사는 씨앤조선해양의 조선사업 양수와 씨앤효성금속, 동양인터내셔날의 흡수합병 등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했으나 그룹차원의 신규 핵심사업으로 주력한 조선부문의 경우 약3,500억원(기투자분 1,200억원 포함)으로 예상되는 조선소 건설 자금에 대한 과도한 외부의존도, 계열 전반의 재무안정성 저하와 대규모 지급보증 등이 동사의 재무부담으로 작용하였으며 투자규모의 확대 및 자금조달 지연 등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했다.


2008년 8월에는 미전환 상태로 남아있는 약 254억원 규모의 제 132회 무보증전환사채에 대한 조기상환청구권이 행사되고, 계속되는 주가하락으로 기한의 이익 상실 요건에도 해당된 가운데, 동 채권의 조기상환을 위하여 추진하던 300억원의 신규 사채 발행도 무산됐다.


이후에도 기존 전환사채의 전환 및 상환, 만기연장 등이 이뤄지지 않았고 그룹 차원의 자구 계획으로 추진된 사업부 및 보유 자산, 계열사 매각 등도 동사의 철강사업부문 매각이 무산되고 신우조선해양을 비롯한 계열사들의 공개매각이 지연되면서 단기유동성이 저하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 동사는 자금부족으로 인해 조선소 건설과 2008년 말 예정된 1호선의 정상적인 인도를 포함한 조선사업 추진이 대부분 중단되고 그룹 차원의 영업 및 재무적 불확실성이 확대되었으며 이와 같은 동사와 계열 전반의 자구계획 지연과 재무부담 증가, 조선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불확실성 증대 등의 요인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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