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제유가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12/B 하락한 $43.67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16/B 하락한 $42.28/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0.94/B 하락한 $40.92/B에 거래마감됐다.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Trichet 총재는 내년 유럽 경제가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위축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미국이 지난 2007년 12월 이후 경기침체에 빠졌다고 판단했다.
※ MFC Global Investment Management사의 Hodge 본부장은 미국, 영국, 유럽, 일본이 2차 세계대전이후 처음으로 동시에 경기침체에 빠졌다는 의견 피력
※ 투자은행 Merrill Lynch사의 Blanch 상품전략가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중국까지 확산될 경우 내년에 유가가 일시적으로 $25/B 수준을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발표
전일 미 에너지부의 석유수요 감소 발표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 4주간(11.7~28일) 미 석유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하였다고 발표했다.
한편,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12월 17일 예정된 차기 OPEC 총회에서 반드시 감산이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