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공기업 중 처음으로 한국투명성기구가 수여하는「투명사회상」을 수상했다.
코레일은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투명성기구(회장 김거성)로부터 코레일 감사실의 창의적인 청렴도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제8회 투명사회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김해진 코레일 감사(사진 오른쪽)가 김거성 (산)한국투명성기구 회장과 함께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투명성기구는 837개 단체가 참여해 만들어진 비영리 비정부기구(NGO)로 한국의 반부패투명성 활동 등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있으며, 윤리실천 민간기구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가 있다.
투명성 기구가 2001년 제정한「투명사회상」은 사회적으로 덕망있는 1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패방지를 위해 힘써 온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 매년 수여되고 있다.
공기업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수상을 하게 된 코레일 감사실은 2007년부터 본사 및 전국 지사에 반부패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부패 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제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전사적으로 반부패 청렴활동 실효성 제고에 힘써왔다.
코레일은 2007년도 부패방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 5월에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패방지종합평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해진 코레일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은 코레일의 반부패 청렴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코레일이 가장 깨끗하고 투명한 국민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