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제유가는 미 상원의 자동차 3사에 대한 구제금융법안 통과 실패의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70/B 하락한 $46.28/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98/B 하락한 $46.41/B에 마감한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사우디 석유장관의 생산목표 준수발언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2.85/B 상승한 $42.53/B 수준에서 마감됐다.
미국 3대 자동차회사에 대한 구제금융지원 법안이 미 상원에서 부결되며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3대 자동차회사에 대한 14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지원 법안이 미 상원에서 부결되며 3대 자동차회사에 대한 파산우려가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
한편, 백악관은 금융기관 지원을 위한 7천억 달러 중 일부를 자동차 3사를 위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유가 하락폭이 제한됐으며, 골드만삭스는 OECD 주요국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2009년 평균 유가를 대폭 하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2009년 평균 유가를 미국, 유럽, 일본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배럴당 $80에서 $45로 대폭 하향조정하고, 특히 1/4분기 유가는 $30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2008년 세계석유수요가 세계경기침체의 영향으로 198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12월 석유시장보고서에서 세계경기침체의 영향으로 2008년 세계석유수요를 전년대비 20만 b/d 감소한 85.8백만 b/d로 전망했다.